보도자료

무안문화원, 무안군 역사문화자원 발굴을 위한 마을조사 본격 추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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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무안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97회 작성일 23-07-26 14:0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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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안문화원, 무안군 역사문화자원 발굴을 위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연구진 구성

□ 무안문화원(원장 오해균)이 무안의 역사문화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하기 위해 주민들을 중심으로 연구진을 구성하고 마을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.

□ 이번 마을조사는 전남도와 무안군이 지원하는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, 연구진은 지난 4월부터 10주 과정으로 진행되었던 문화원의 마을조사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한 주민들로 구성되었다. 2023년 마을조사 대상지는 무안군 9개 읍면 중 2개 읍면이며, 일로읍 67개 마을과 몽탄면 45개 마을이다.

□ 주민이 직접 마을을 조사 및 기록하는 지속가능한 마을조사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마을조사는 문화원에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었던 마을역사자료 조사를 기반으로 세부 목록화, 현행화, 사진 및 영상 기록 등을 진행한다. 또한 마을 방문과 주민 인터뷰를 통해 추가적인 마을의 문화자원도 발굴할 계획이다.

□ 마을조사에 참여하는 오현철 연구원은 “고향인 무안을 지나다니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자원들이 조사에 참여해 보니 방치되고 훼손된 현실이 안타까웠다. 그리고 우리지역에 너무 소홀했던 것 아닌가하는 스스로의 반성도 해보았다. 이번 조사를 통해 마을의 자원들이 기록되고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.”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.

□ 문화원 오해균 원장은 “현재 마을공동체의 형태가 바뀌면서 주민들조차도 마을의 역사를 모르는 문화 상실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. 이번 마을조사가 잠시나마 상실의 속도를 늦추고 마을의 역사문화자원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.”고 밝혔다.

□ 향후 문화원에서는 조사된 마을 자료들을 온라인 마을박물관(가칭)을 통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공유하고,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이야기를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마을 역사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기록·보존할 계획이다.

□ 마을조사 자료는 문화원에서 상시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, 마을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문화원 담당자(061-452-8648)에게 문의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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