보도자료

일본인이 사랑한 분청사기를 조명하는 학술대회 개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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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무안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44회 작성일 23-10-12 14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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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안문화원, <야마다 만키치로와 무안분청> 학술대회 개최
- 놓쳤던 무안분청을 다시금 조명하고, 점검하여 나아갈 방향 토론 -

□ 무안문화원은 2023년 무안학 학술대회 <야마다 만키치로와 무안분청>을 10월 19일(목)에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.

□ 이번 학술대회는 야마다 만키치로가 바라보았던 분청사기를 통해 조선의 분청, 전라도의 분청, 무안의 분청 <귀얄>을 조명하고, 점검하여 나아갈 방향을 논하는 자리이다.

□ 야마다 만키치로(1902~1991)는 무안의 지주였던 아버지를 따라 무안에 정착하였다. 만키치로는 조선의 도자기에 매료되어 1934년부터 10여 년 동안 무안과 함평 지역의 가마터를 직접 조사하고, 그림으로 상세하게 기록해 <삼도쇄모목(三島刷毛目, 1943년)> 책을 일본에서 출판하였다.

□ 문화원에서는 <삼도쇄모목> 책을 번역하여 <야마다 만키치로우가 바라본 무안분청사기 귀얄문(김용철 번역, 2019년)>을 출판하였으며,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대표 도자 연구자들이 모여 야마다 만키치로와 무안분청에 대한 다양한 논거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.

□ 윤용이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/ 발표 정은진(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), 박형순(문화재청), 김태홍(충북문화재연구원), 권옥희(한독의약박물관), 한정화(부안청자박물관) / 토론 엄승희(이화여자대학교 도예연구소), 이애령(국립광주박물관), 성윤길(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), 맹세환(고흥분청문화박물관), 김대호(순천대학교) / 종합토론은 박관서 무안학연구소장이 진행한다. 또한 분청을 복원했던 하묘리 가마터를 답사한다.

□ 무안문화원 오해균 원장은 “이번 학술대회는 그간 잊고 있었던 무안분청에 대한 자료를 집대성하며, 무안만의 특색이 있는 ‘무안물’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.”고 말했다.

□ 학술대회는 무안학과 무안분청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, 자세한 사항은 무안문화원 누리집(www.muanculture.or.kr)에서 확인 가능하다.

□ 문의 : 무안문화원 061-452-8648

※ 붙임 자료 : 포스터, 자료 사진, 하묘리 가마터 노출 유물 사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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